임신일기/임신 12 ~ 19주차

임신 16주차 양수검사

두우니 2024. 5.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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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5 : 14주 차 정기 검진
2024. 5. 6 : 16주 차 양수검사


예약된 양수검사를 하러 병원에 방문했다.
양수검사는 16-20주 차에 실시한다.
 
양수검사 안내문에 8시 40분까지 도착확인하라고 해서
8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원래 초음파실에서 초음파를 보고 시술실로 이동하라고 안내받았는데
초음파를 기다리던 도중
간호사쌤이 원장님이 직접 초음파를 보신다고 시술실로 바로 가라고 말씀해 주셔서
9시쯤 시술실로 들어갔다.
 
양수검사는 마취 과정이 없어서
양말도 신을 수 있고, 휴대폰도 무음으로 소지가 가능했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채취부터 이식까지 대기 인원이 꽤 많았다.
일찍 시술실로 부르셔서 일찍 할 줄 알았는데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시술실엔 10시 40분쯤 들어갔다...ㅎㅎ
나와 같이 온 사람들은 이미 다 채취 및 이식하러 가셨고
내 뒤에 온 분들도 다 들어간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채취 끝나고 나오시는 분들도 꽤 만남...)
이럴 거면 왜 8시 40분까지 오라고 하셨는지 정말 의문 ㅎㅎ
대기실에서 허리가 녹아내리는 줄...
카페에서 미리 후기 안 찾아보고 갔으면 더 힘들 뻔했다. ㅠㅠ
 
원장님이 직접 초음파를 보시고
성별 및 머리 크기 등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해 주셨다.
소독약을 넓게 바른 후 주사기로 3-4통 정도 양수를 뽑았다.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자가로 배주사 맞을 때 정도의 아픔이라 견딜만했다.
검사 결과는 3주 정도 후에 나와서 연락 주신다고 하셨다.
갈색 소독약을 꽤 넓은 부위에 바르셔서
끝나고 나올 때 화장실에 가서 물티슈로 열심히 닦았다. (이것도 후기를 참고함! 검정 속옷 필수)
 
30분 정도 회복실에서 누워 있다가 가져간 타이유를 맞았다.
원래 처방해서 맞는데,
후기를 찾아본 결과 타이유를 맞는다고 해서
저번에 예방 차원으로 받은 타이유를 챙겨갔었다. ㅎㅎ
 

양수검사 후 안내문

3주 동안 어떻게 기다리나...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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