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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일기/난임 주사 16

이식 후 주사 - 타이유

이식 후 1차, 2차 피검을 높은 수치로 통과하고아기집까지 확인했는데임신 6주 차에 갑자기 출혈이 있었다. ㅠㅠ응급으로 내원했는데피고임이 있다고 해서, 매일 타이유를 맞게 되었다…3월 1일부터, 임신 9주 차인 3월 19일까지 매일! 맞았다. ㅎㅎ엉덩이주사라 병원에 내원해야 했다.매일 하루에 1번 오전 9시~10시 사이에 맞았다.미라클이 하는 날은 미라클에 가서 맞았고,미라클 휴무날은 타이유와 주사의뢰서를 들고 효성병원에 가서 맞았다.난 병원에 임산부 등록이 된 후라 금액은 2,500원 내로 나왔다.임신 확인 전에 맞는 분들은 응급실로 내원했을 경우 몇만 원씩 나오기도 한다는 글도 봤다. ㅜㅜ돌주사라고 불릴 만큼엉덩이가 진짜 돌이 된다. ㅜㅜㅎㅎ맞고 나서 꼭 손으로 충분히 풀어줘야 덜 뭉친다.오른쪽, 왼..

이식 후 주사 - 면역글로불린(리브감마), 인프라리피드(콩주사)

나는 nk(면역) 수치가 정상보다 좀 높은 편이라, 이식하고 나서는 nk수치를 낮출 수 있는 면역글로불린(리브감마)을 거의 맞곤 했다. ㅎㅎ 신선 2차에서는 반착검사 결과 후, 1차 피검 수치가 나와서 1번 맞았었고, 신선 3차에서는 이식날, 1차 피검 수치가 나온 날 총 2번 맞았었다. 이번 동결이식 때는 이식날 (2월 3일), 임신 7주 차 심장 깜빡임 본 날 (3월 8일), 임신 11주 차 1차 기형아검사한 날 (4월 4일), 이렇게 총 한 달 주기로 3번 맞았다. 2월과 3월에는 리브감마(200ml)를 맞았고, 4월에는 리브감마 수급이 어렵다고 해서 콩주사라고 불리는 인프라리피드(500ml)를 맞았다. 원장님께서는 리브감마가 조금 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고, 요새 리브감마 수급이 어려워..

이식 전, 후 복용약 - 아스피린, 프로기노바, 듀파스톤

이식 때는 주사뿐만 아니라 복용약도 많다. ㅎㅎ 그리고 다 비급여 약… 신선 이식이나 동결 이식이나 둘 다 이식하고 나서 임신을 돕고 유지하기 위해서 약을 복용한다. 주사와 마찬가지로 체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위해서다. 내가 먹었던 약은 총 3가지로 아스피린, 프로기노바, 듀파스톤이다. (1) 아스피린 100mg 베이비아스피린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용량의 아스피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나는 신선 2차 때 구매한 약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대로 사용했다. 한 박스에 100개가 들었기 때문..ㅎㅎ 일정 시간 하루에 한 알 식후 복용하면 된다. 나는 생리시작 3일 차인 1월 20일부터 출혈이 있기 전인 임신 6주 차인 2월 29일까지 복용했다. 그리고 임신 13주 차부터 다시 하루에 한 알씩 ..

이식 후 주사 - 크렉산, 크녹산

‘프롤루텍스’와 같이 동결 이식 때 처음 사용한 ‘크렉산’과 ‘크녹산’ 둘 다 성분은 거의 같고, 만든 회사만 다른 것 같았다. ㅎㅎ 가격도 5,000원 정도로 비슷했다. 나는 혈전 수치 때문에 이식 후에 헤파린을 사용했었는데, 크렉산과 크녹산도 같은 역할을 한다. 신선 2, 3차 때는 헤파린을 사용했었고, 이번 동결 이식 때는 크렉산과 크녹산을 사용했다. 이식 당일부터 (2월 3일) 임신 8주 차인 3월 17일까지 사용했다. 매일 자기 전 하루에 한 번 맞았는데, 3월 1일경에 출혈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2일에 한 번씩만 맞았다.크렉산은 이렇게 박스 하나에 2개씩 개별 포장 되어 있었다.크녹산도 똑같이 개별 포장은 되어 있지만, 한 박스에 10개씩 들어 있었다.이 주사는 포장을 제거해서 뚜껑을 열고, ..

이식 전, 후 주사 - 프롤루텍스

동결 이식 때 처음 사용한 ‘프롤루텍스’ 보통 신선 이식 때는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동결 이식 때 사용하는 주사인 것 같다. 역할은 질정과 마찬가지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주사이다. 이재호 난임전문의 선생님 유튜브에도 이식 후 질정과 주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ㅋㅋ https://youtu.be/qQ0mSP6kYR4?si=l3yNNk41DZ3Q-nRI나는 이식 5일 전 (1월 29일부터) 임신 10주까지(3월 25일) 하루에 1번 사용했다. 이 주사는 유명한 주사인데… 왜 유명하냐면 너무 아프고 멍이 잘 들어서 ㅠㅠ 카페 및 블로그 등 후기를 열심히 찾아본 결과 1) 주사는 최대한 천천히 놓기 2) 맞은 부위는 소독솜으로 살짝만 닦은 후, 맞고 1~2시간 정도 지난 후 ..

이식 전, 후 질정 - 사이클로제스트 질좌제 (프로게스테론), 인클리어VA 사용

이번 동결 이식 때는 처음으로 ‘사이클로제스트’라는 질정을 써봤다. 보통 이식 전 내막을 키울 때부터, 임신 후 9주 정도까지 쓰는 것 같다. 나는 초기에 출혈 및 피고임이 있어서 임신 12주까지 사용했다. ㅠㅠ 생리 12일 차부터 시작(1월 29일) ~ 4월 8일까지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사용했다. 예전에 썼던 크리논겔과 성분도 거의 같다. 임신을 하고 유지하는데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한데, 인공적으로 시험관을 하면 그 호르몬이 몸에서 나오지 않아서 약과 질정으로 보충하는데 이번에 사용한 사이클로제스트가 그 역할을 한다. (이재호 난임전문의 선생님 유튜브에서 공부함. ㅎㅎ https://youtu.be/qQ0mSP6kYR4?si=l3yNNk41DZ3Q-nRI)1. 크리논겔처럼 낱개 포장..

과배란 주사 - 오비드렐 (난포 터지는 주사)

시험관 2차와 3차 때는 난포 터지는 주사로 IVFC를 난자 채취 2일 전, 저녁 8시쯤 맞았다. (엉덩이에 맞았음) 전원하고 이번 4차 때는 난포 터지는 주사로 오비드렐을 맞게 되었고, 내가 직접 배에 놓았다. ㅎㅎ 섞거나 주사 바늘을 교체하는 주사가 아니라 과배란 주사 때 맞은 고날에프펜과 똑같은 형식이라 훨씬 맞기 편했던 것 같다.1. 이렇게 펜형식으로 되어 있고, 250IU가 들어 있는 주사를 2개를 받아왔다. 난자 채취 2일 전 저녁에 맞았다.2. 펜뚜껑같이 생긴 뚜껑을 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입구 부분을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다.3. 주삿바늘을 돌려서 꽉 끼운다.4. 뒤에 있는 파란색 부분을 돌려서 용량을 250으로 맞춘다. 250으로 맞추면 저렇게 파란 부분이 쭉 늘어남.5. 밑에 실린더에도..

과배란 주사 - 아이브이에프엠(IVFM)

시험관 4차 과배란 중에는 로렐린, 폴리트롭, IVFM을 맞았다. 로렐린과 폴리트롭은 맞는데 부담이 없었는데, IVFM은 섞어서 놓아야 해서 약간 어려웠다. 다른 병원에서는 난포 터트릴 때 엉덩이에 한번 맞았었는데, 미라클에서는 과배란 시기에 사용했다.1. 병원에서 이렇게 아이브이에프엠 주사액과 주사기를 받아왔다.2. 이렇게 한 세트인데 종이박스를 뜯으면 박스 1개 당 생리식염주사액 1개, IVFM가루 1개가 나온다.3. 생리식염수 주사액 2개와 아이브이에프엠(가루) 2개, 주사기와 주삿바늘을 준비한다.4. 생리식염수 주사액이 2개이지만, 1개만 사용한다. 먼저 생리식염수 주사액에서 주사기로 주사액을 모두 뽑는다.5. (4) 번에서 뽑은 생리식염수 주사액을 아이브이에프엠 가루가 들어있는 병에 천천히 넣어..

과배란주사 - 폴리트롭(Follitrope)

시험관 4차 장기요법 진행 중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과배란 주사들이 추가되었다. 원래 맞아왔던 로렐린에 폴리트롭과 IVFM이 추가되었다. 폴리트롭도 예전에 맞았던 고나도핀처럼 주사액이 주사기 안에 들어있는 형태라 맞기 편하고 쉽다. ㅎㅎ1. 박스를 열면 이 주사기가 밀봉된 상태로 있고, 뜯으면 이렇게 생겼다.2. 병원에서 받아온 폴리트롭 주사들 폴리트롭은 냉장보관 주사라 보냉백에 받아왔다.3. 앞에 뚜껑을 열면 이렇게 바늘이 나온다. 맞을 배 부분을 소독하고, 직각으로 바로 맞으면 된다. 이 주사도 참 쉽죠?ㅎㅎ4. 4차에 맞은 폴리트롭 주사들폴리트롭은 주사액이 안에 들어있어서 편하다. 생리 3일 차부터 난자채취 2일 전까지 150IU씩 매일 맞았다. 주사 바늘도 얇아서 아프지 않다. 냉장보관만 주의하..

과배란주사 - 로렐린

시험관 4차도 장기요법으로 진행했는데, 전원 해서 맞는 주사들이 좀 달라졌다. 제일 처음 맞게 되는 주사는 ‘로렐린’이었다. 병원에서 받은 로렐린 주사 안내문에는 목적: 시험관 아기 시술(장기 요법)로 조기 배란을 방지하고, 난자가 골고루 잘 자라도록 다음과 같이 투약합니다. 라고 되어 있다. 1. 이렇게 생긴 주사액과 주사기를 받는다. 주사기는 10개 정도가 같이 밀봉 포장되어 있는 상태였다.2. 주사기를 주사액에 넣고 그대로 맞는 용량만큼 뽑으면 된다. 나는 처음에 0.1cc (눈금 10)만큼 맞았다. 용량 확인하고 배에 소독하고 맞으면 된다. 참 쉽죠?ㅎㅎㅎ 하루 한번 오전 일정한 시간에 맞는다. 그리고 이 주황색 주사기가 정말 안 아프다. 바늘이 얇아서 그런 듯… 이런 주사는 매일도 맞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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