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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1차, 2차 피검을 높은 수치로 통과하고
아기집까지 확인했는데
임신 6주 차에 갑자기 출혈이 있었다. ㅠㅠ
응급으로 내원했는데
피고임이 있다고 해서, 매일 타이유를 맞게 되었다…
3월 1일부터, 임신 9주 차인 3월 19일까지 매일! 맞았다. ㅎㅎ
엉덩이주사라 병원에 내원해야 했다.
매일 하루에 1번 오전 9시~10시 사이에 맞았다.
미라클이 하는 날은 미라클에 가서 맞았고,
미라클 휴무날은 타이유와 주사의뢰서를 들고 효성병원에 가서 맞았다.
난 병원에 임산부 등록이 된 후라 금액은 2,500원 내로 나왔다.
임신 확인 전에 맞는 분들은
응급실로 내원했을 경우 몇만 원씩 나오기도 한다는 글도 봤다. ㅜㅜ
돌주사라고 불릴 만큼
엉덩이가 진짜 돌이 된다. ㅜㅜㅎㅎ
맞고 나서 꼭 손으로 충분히 풀어줘야 덜 뭉친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맞았는데
그래도 멍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500mg이라 1cc씩 맞으면 9~10일 정도 맞을 수 있다.
다행히 집 주변에 분만병원이 있어서
효성병원 분만실에 내원해서 주말도 맞을 수 있었다.
엉덩이가 돌이 되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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