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동결 1차 일정
첫 번째 방문: 2024. 1. 19.
자궁경 후 생리 2일 차 예약 방문
두 번째 방문: 2024. 1. 27.
내막두께 점검, 이식 날짜 확정,
29일부터 프롤루텍스주사+듀파스톤+사이클로제스트 질정 시작
세 번째 방문: 2024. 2. 3.
동결 이식 완료
프로기노바, 아스피린, 듀파스톤 복용 유지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유지
프롤루텍스 주사 유지
+ 크렉산 주사 추가
드디어 이식 날
8시에 도착 확인을 하고,
난자 채취하고 쉬던 곳에서 처음부터 대기했다.
자궁경이나 난자 채취를 할 때는 마취를 해야 해서
양말 포함해서 탈의하고 폰도 가지고 갈 수 없었는데
이식은 마취가 없어서 조금 더 편했다.
폰은 무음으로 설정해서 이식 전까지 사용할 수 있었고,
양말도 신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그리고 자궁경이나 난자 채취할 때는
들어가기 전에 소파 같은 곳에서 수액 맞으면서 멍하니 대기하던 시간이 길었는데,
이식은 처음부터 개인 별로 배드를 배정받아서 좋았다.
물 한 병을 받았고
원래 프로기노바 먹던 시간이라 약도 복용했다.
8시 40분 정도부터 리브감마(200ml)를 2시간 정도 맞았다.
맞으면서 이식했고, 이식 끝나고 쉬는 동안까지 계속 맞았다.
간호사선생님이 중간에 들어오셔서 방광도 체크해 주신다.
화장실을 너무 오래 참았더니 힘들어서... 나는 중간에 한번 화장실도 다녀왔다.
(선생님이 조금만 비우라고 하셔서 정말 조금만 비웠음.ㅎㅎ)
9시 35분쯤 드디어 이식 시작!!!!
원장님께서
눈사람배아(중급) 한 개와, 감자배아(상급) 한 개를 화면으로 확인시켜 주셨다.
화면을 보면서 저기가 태반이 될 곳이고... 등등 설명해 주셨다.
내막두께를 확인하고 좋다고 하셨고, 임신 확률도 말씀해 주셨다.
화면 속에 반짝거리는 배아를 보며 좋은 위치에 이식했다고 확인시켜 주셨다.
1차 피검은 2월 12일 잡았고,
하이파이프 하면서 응원해 주시며 이식이 끝났다.
자궁경이나 채취할 때는 마취된 상태로 가서 몰랐는데ㅎㅎ
끝나고 나서 배드째로 다시 회복실에 갔다. (어지러울 수 있으니 눈 감아도 된다고 하심.ㅎㅎ)
간호사선생님이 와서
타이유 엉덩이 주사를 한 대 맞고,
이식 후 주의사항 안내문을 확인시켜 주시고 유자청도 주셨다.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 주시는 친절함! 좋은 소식으로 다시 만나자고도 해주셨다.
이식 후 주의 사항 안내문에는
착상 기간은 1-3일 이내에 이루어지고,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
1시간 이상의 무리가 가는 활동 및 과격한 운동 삼가
사용중인 약 절대 임의로 끊지 말기
정해진 날짜에 내원해서 혈액검사 반드시 하기 등등이 적혀있었다.
수납하고 나오니 10시 30분 정도였다.
나는 리브감마를 맞아서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고, 이식 자체는 정말 금방 끝났다.
신랑이랑 설렁탕 한 그릇 먹고 집에 와서 푹 쉬었다.
수고했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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