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1 : 아기집 확인
프로기노바, 아스피린, 듀파스톤,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프롤루텍스, 크렉산 주사 유지
2024. 3. 1 : 아침 출혈
심장 깜빡임 확인
타이유 1cc 매일(3월 1일~)
프로기노바, 듀파스톤,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프롤루텍스 주사 유지
아스피린 중지. 크렉산(크녹산) 격일.
심장 깜빡임 보러 가는 날이
3월 4일이었는데
3월 1일 아침에 갑자기 출혈이 있었다...
팬티라이너가 빨간색으로 다 젖을 정도였다.
정말 심장이 철렁했지만...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응급전화로 문의한 후, 안내문에 나와 있는 대로
프롤루텍스를 1대 더 맞고 병원으로 갔다.
맨 처음 든 생각은
'와... 오늘 병원하는 날이라 다행이다...'
2일은 휴무일, 3일은 일요일이라 만약 2일이나 3일에 그랬으면 정말 절망했을 텐데 ㅠㅠ
오늘이 공휴일이라 오전 진료를 한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나마 침착하게 준비해서 병원으로 바로 갔다.
병원을 도착해서 초음파부터 봤다.
초음파선생님이 난황 확인하고, 첫째 아기 심장 잘 뛰고 있는 거 확인시켜 주셨다.
소리 없이 깜빡임만 확인했다.
둘째 아기는 난황이 없고 빈 집으로 추정된다고 하셨다.
주사실에 가서 타이유 1cc를 먼저 맞고 진료를 대기했다.
원장님께서는
첫째 아기는 심장 박동도 괜찮고, 잘 크고 있지만
둘째는 빈 아기집만 있어서 단태아가 될 것 같다고 하셨다...
6주 4일 차라고 확인해 주셨고, 산모수첩을 받았다.
피고임이 있어서 출혈은 계속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아스피린은 중지, 크녹산 2일 중지하고 3일부터 홀수날만 맞으라고 하셨고
나머지 약은 그대로 유지하라고 하셨다.
타이유, 사이클로제스트, 듀파스톤, 크렉산+프롤루텍스 7일치를 추가 처방해 주셨다.
타이유(엉덩이주사) 매일 1cc를 맞아야 해서 주사의뢰서도 받았다.
내가 누워있어야 되냐고 여쭤봤는데ㅠㅠ,
평소처럼 일상생활하고 절대 누워만 있지 말라고 하셨다.
미라클카페에 다른 글도 보니
너무 누워만 있으면 갑자기 일어날 때
혈전덩어리(?)가 갑자기 한꺼번에 나올 수 있어서
더 위험하다고 하셨다고 한다.
병원 다녀와서는 출혈이 없었고, 소변볼 때 갈색 묻어나는 정도였다.
2일 저녁까지 갈색 묻어나다가 3일 아침부터는 묻어나는 것 없어졌다.
가끔 질정 넣을 때 갈색 냉 묻어나는 정도였다.
미라클이 휴진하는 날은
효성병원 분만실에 가서 타이유를 맞았고,
(전화해서 미리 확인함)
평일엔 미라클에 내원해서 맞았다.
3월 2일(토), 3일(일) 효성병원 타이유 1cc ₩2,480원
3월 4일 ~ 3월 7일 미라클 주사실 타이유 1cc ₩2,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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