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난임 주사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생리식염수액) 격일주사

두우니 2024. 1.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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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체외수정) 신선 2차, 3차와 과배란 할 때
고날에프펜과 함께 맞았던 주사이다.
그냥 생리식염수라고 적혀있는 병에 들어있고,
겉표지에 격일 0.1cc라고 적혀 있는 주사라
무슨 주사인지 여쭤봤는데, 오비드렐이라고 하셔서 알았다.
오비드렐에 생리식염수를 섞은 주사로 추정됨.ㅎㅎ


1.
이렇게 용액 하나와, 일회용 주사기를 함께 받는다.
고날에프펜이랑 같이 맞았고,
격일로 맞는 주사라 고날에프펜 박스 뒤에 v 이렇게 체크해 주셨다.

시험관 2차 - 고날에프펜, 오비드렐 (1)

시험관 2차 - 고날에프펜, 오비드렐 (2)

2차에서는 0.1cc씩 5번,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3차에서는 이렇게 4번 맞았다.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2. 맞는 방법


(1) 약병 위를 알코올 솜으로 닦아준 후,
일회용 주사기를 개봉하고 뚜껑을 연다.
그리고 오비드렐(+생리식염수) 액에 주사기를 꼽아
위로 올려준다.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2) 자신이 맞아야 하는 용량만큼
주사기에 채운다.
나는 0.1cc 맞았음.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3) 약병에서 주사기를 빼면
이렇게 위에 공기가 들어가 있다.
뒤에 주사기를 천천히 밀며 공기층을 빼준다.
(꼭 천천히 해야 함. 한 번에 하면 약까지 나감.ㅠㅠ)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4) 이렇게 주삿바늘 끝에 액이 한 방울 맺히면
공기가 빠진 것이다.
그리고 검정 피스톤 윗부분이 해당 용량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과배란주사 - 오비드렐

(5) 배에 맞을 부분에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뒤
직각으로 주사기를 넣고 맞으면 된다.
고날에프펜에 비해서는 바늘이 두꺼운 편이라
가끔 피도 나고 아프지만,
그래도 안 아픈 주사에 속한다..ㅎㅎㅎ

(6) 5초 정도 세고 나서
주사기를 빼고,
주사기 뚜껑을 다시 끼워준 후
폐기하면 된다.


나는 처음에 앞에 공기를 빼는 게 참 어려웠다.
첨부터 공기 없이 잘 넣어야 하는데… 그거부터 잘 안 됐음.ㅎㅎ
용량은 매우 넉넉하니 조금 흘리더라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될 것 같다.
오비드렐(+생리식염수)은 전액 비급여라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저 한 통 한 차시에 반도 안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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